
▲ 제약·의료기기 업계가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이 8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DB)
제약·의료기기 업계가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이 8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의료인 등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등의 내역이 담긴 지출보고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세 번째로 시행된 조사로써 심평원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2만8118개 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제출했다. 2차 실태조사 당시에 비해 제출 업체 수는 29.0% 증가했다.
제출자료 분석 결과,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한 업체는 4778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7.0%였다. 반면 2차 조사의 경우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한 업체는 3964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8.2%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427억원, 제품 기준 2326만개로 2차 조사 결과 확인된 8182억원, 2119만개 제품 제공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55.1%), 의료기기는 견본품 제공(57.8%)으로 지난 2차 조사 결과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업체별로 작성한 지출보고서는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달 13일부터 향후 5년간 공개된다. 국민 누구나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업체별 지출보고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인 등이 지출보고서 내역 중에 이견이 있는 경우 작성한 업체에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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