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보령의 효자품목이면서 국내개발 신약인 피마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과 카나브정 복합제의 상한금액이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대거 인하된다. 라모세트론염산염 제제인 대웅제약의 이리콜정 역시 동일제제 등재여파로 보험약가가 떨어진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동일제제가 등재되는 오리지널 제품인 카나브와 이리콜 등의 상한금액을 다음달 1일부터 직권 조정하기로 했다. 
 

약가는 조정 전 가격의 53.55%로 거의 반값인데, 1년 동안은 가산을 적용해 70%까지만 낮아진다. 가령 카나브 30mg은 439원에서 307원, 60mg은 642원에서 450원, 120mg은 758원에서 531원으로 조정된다.
 

이어 내년 5월1일에는 약가 가산이 종료되면서 30mg 235원, 60mg 344원, 120mg 406원까지 더 낮아진다. 
 

단일제를 근거로 가격이 정해진 복합제 카나브플러스 약가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연동 조정된다. 조정되는 가격은 60/12.5mg 670원에서 351원, 120/12.5mg 781원에서 413원 등이다.
 

이리콜 또한 같은 방식으로 약가가 순차 인하된다. 2.5mcg의 경우 다음달 1일 280원에서 196원, 내년 6월1일 150원으로 조정되며, 5mcg는 7월1일 412원에서 289원, 내년 6월1일 289원에서 221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한편 개량신약 복합제인 카나브 복합제 듀카브정 4개 함량 제품도 가산기간 종료로 7월1일부터 약가가 조정된다. 함량별는 30/5mg 622원에서 490원, 30/10mg 686원에서 540원, 60/10mg 820원에서 646원, 60/5mg 755원에서 595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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