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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후보 물질 3200개 보유… K바이오,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작성자 (주)헬프트라이알 날짜 2025-04-28 23:49:22 조회수 14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경제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진단키트·백신·치료제 수요가 정점을 찍은 이후에도 글로벌 제약 시장은 안정적인 구조 속에 성장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산업계도 수출과 신약 개발의 ‘투트랙 전략’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월 발간한 ‘제27호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은 지난해부터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를 넘어설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 제약·바이오 산업은 단순한 보건 위기 대응 수단을 넘어 경제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외형도 커지고 있다. 정책보고서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의약품 시장은 약 30조원 규모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의 수다. 한국은 320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권에 올라섰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 매출 4조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바이오 생산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한때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으로 출발했던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짐펜트라’를 출시하며 연매출 3조원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했다.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5/04/25/MQ6FWV5ERVANRICECD5ZI6Y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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